부사관(장교) 장기복무 팁

기타|2018. 7. 28.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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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관 장기복무 선배(?)로써

 도움이 되는 정보를 드리고자 합니다.
 ※ 장교분들도 도움 될거라 생각합니다.

 장기 복무 선발에서 가장 큰 점수 비중은 평정입니다.
 그런데 평정은  일부 상대평가가 있는 
 최종 순위 등급(?)을 제외하면
 웬만하면 다 잘 주기 때문에
 경쟁자들과 큰 차이가 없을겁니다.
 
 그래서 제가 드리고자 하는 팁은
 부사관(장교) 선발 계획을 보시면
 가산점 부분이 있습니다.
 이게 0.몇점이라 적어보이지만 차이가 크다고
 제가 군사교육 받을때 
 교관님도 팁이라고 말씀해주신 부분입니다.
 가산점에는 학위, 한자, 태권도, 
 영어, 병과 관련 상장, 자격증 등이 있죠.
 
 제일 쉬운건 영어인데요.
 제가 할때 기준 텝스는 200, 
 토익은 250인가 300인가였습니다.
 
 '저 영어 아예 못해요....'라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제가 영어 단어만 약간 공부하고 
 거의 찍다시피한 텝스 점수가 
 250점 정도 나왔던거로 기억합니다.
 그러니 찍어도 200이상 나옵니다.
 군인은 응시료도 50% 할인이니
 그냥 한번 봐보세요.
 200점 넘으면 자력에 올리시면 됩니다.



 상장은 사(여)단장급 이상이어야 되는거로 알고있는데
 교관 경진 대회 등 할 때 
 도전해보세요.

 학위는 저는 사이버대를 다녔었습니다.

 그 외 자격증도 알아보시고
 태권도는 4단 이상이었나 좀 높은데
 군에서 주최하는거 웬만하면 합격시켜줍니다.
 저는 1주일 연습하고 1단 땄습니다.
 1단이라도 자력에 올려놓으면
 가산점은 없어도 심사할때 +요인이 있겠죠?

 한자는 주최기관별로 다른데 보통 2(3)급 이상인데
 이건 그냥 공부해서 따려면 어렵습니다.
 그런데 군에서 위탁시켜 시험보는 곳이 저때는 있었습니다. 
 한자 진흥회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희 부대에서 볼 당시에 직할대 통합으로
 몇십명 취사장에서 보는데
 감독 1명 딸랑 와서 감독 대충해서
 주변에 잘하는 사람 있는 애들은 컨닝해서 다 땄었습니다.
 전 나름 양심지킨다고 장렬하게 전사(?)했습니다만;;
 이것도 인사나 교육담당자에게 한번 알아보세요.
 부대에서 관심 없으면
 본인이 진흥회에 문의해서
 인접부대 응시자만 몇십명 모으면
 지정 부대에서 볼 수 있습니다.

 부사관 장기복무 경쟁률은
 시기, 부대, 병과마다 다 다릅니다.

 모쪼록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몇년 전이라 규정이 일부 바뀌었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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