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물놀이, 가장 많은 사고 발생 유형은?

기타|2018. 7. 28.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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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물놀이 음주가 가장 위험


 2013~2017 여름철 국립공원 전체 익사사고 6건 중 5(83%)이 음주 후 물놀이 사고

 준비운동과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 반드시 지켜야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여름 휴가철 국립공원 주요 계곡과 해변을 찾는 탐방객들이 물놀이를 할 때는 안전사고에 대해 각별하게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최근 5(2013~2017)간 여름철(7~8휴가기간 내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물놀이 익사사고 6건을 분석한 결과음주 후 물놀이로 인한 익사가 5(83%)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술을 마시면 심장박동이 빨라지고혈관이 늘어나게 되는데 이 때 찬물에 들어가면 늘어났던 혈관이 급격하게 수축하여 심장에 부담을 줘 심장마비가 발생할 수 있다.

 

 여름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서는 금주는 물론이고 사전 준비운동과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국립공원 내 계곡은 수온이 낮고 깊이를 정확히 알 수 없다일부 구간의 경우 소용돌이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물놀이는 계곡 가장자리 주변에서 해야 한다.

    해변(해수욕장)의 경우 조수웅덩이이안류바다갈림길 등 위험요소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또한 여름철에는 산악지형 상 갑작스러운 폭우나 소나기가 내릴 수 있기 때문에 기상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호우주의보 등의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물놀이를 즉시 중지하고 통제에 적극 따라야 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태안해안  전국 21개 국립공원의 주요 계곡과 해변 173곳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선정하고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중점관리 대상지역에는 안전사고 취약시간 대인 오후에 순찰 인력이 집중 배치되며 입수통제 그물망안전선튜브 등 구조장비의 설치를 비롯해 탐방객 통제와 안전수칙 홍보물이 비치된다.

 

 이용민 국립공원관리공단 재난안전처장은 국립공원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내기 위해서는 음주 후 물놀이를 하지 않는 것과 구명조끼와 같은 안전장비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붙임 1. 국립공원 내 안전사고 현황.

2. 최근 5년 간 국립공원 익사사고 현황.

3. 현황사진.

4. 질의응답.

5. 물놀이 10대 안전수칙(행정안전부). .

 관련 사진 및 영상은 환경부 웹하드 게재





붙임 3

 

질의응답


1. 전국적인 물놀이 안전사고 현황은?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물놀이 사고로 37(내수면 26, 해수면 11)이 사망하였음.

주요 원인은 안전부주의(22%) 및 음주수영(16%)이 가장 많았으며 대부분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했음.

연령별 물놀이 사망사고자 현황은 60대 이상 고령층 사망자(12)가 많이 발생하였음.

* 10세 이하 1, 10 5, 20 4, 30 4, 40 4, 50 7, 60 9, 70세 이상 3

 

2. 여름 휴가철 국립공원 내 발생하는 주요 사고는?

 휴가철 국립공원 내 발생한 사망사고 중 심장돌연사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48%), 익사(24%) 및 추락사(16%) 순으로 발생했으며부상사고는 실족 등으로 인한 골절/상처가 87%,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탈진/경련이 13%를 차지하고 있음.

 

  


 

물놀이 10대 안전수칙(행정안전부)

 

여름철 물놀이 10대 안전수칙

 수영을 하기 전에는 손발 등의 경련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한다.

 물에 처음 들어가기 전 심장에서 먼 부분부터(다리얼굴가슴 등의 순서물을 적신 후 들어간다.

 수영 중 몸에 소름이 돋고 피부가 당겨질 때에는 몸을 따뜻하게 감싸고 휴식을 취한다.

 이 경우는 다리에 쥐가 나거나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 상당히 위험한 경우가 많으므로 특히 주의한다.

 물의 깊이는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갑자기 깊어지는 곳은 특히 위험하다.

 구조 경험이 없는 사람은 안전구조 이전에 무모한 구조를 삼가해야 한다.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주위에 소리쳐 알리고(즉시 119에 신고) 구조에 자신이 없으면 함부로 물속에 뛰어 들지 않는다.

 수영에 자신이 있더라도 가급적 주위의 물건들(튜브스티로폼장대 )을 이용한 안전구조를 한다.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을 때나몹시 배가 고프거나 식사 후에는 수영을 하지 않는다.

 자신의 수영능력을 과신하여 무리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

 장시간 계속 수영하지 않으며호수나 강에서는 혼자 수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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